래블업,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으로 승부…소프트웨어 투자 확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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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11-02 오전 10:45:34 수정 2026-11-02 오전 10:45:34 가 가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인공지능(AI) 인프라 운영 소프트웨어 기업 래블업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국내 AI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GPU·NPU 등 AI 가속기 자원 관리부터 모델 학습·추론, 서비스 운영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들의 AI 인프라 운영 효율화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래블업 CI.(사진=래블업)래블업은 오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래블업의 핵심 경쟁력은 AI 인프라 통합 운영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다. 기업이 보유한 GPU와 NPU 등 컴퓨팅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서비스 운영까지 지원한다.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정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실제 적용 사례에서도 자원 활용 효율 개선 성과를 확보했다. 래블업은 국내외 120개 이상의 사이트에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일 사이트 기준 2000개 이상의 GPU를 관리한 경험을 갖고 있다. 고객 적용 사례에서는 GPU 활용률을 기존 대비 2.8배 높였다. 래블업은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관리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수익 구조도 구독형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구축했다. 고객사가 AI 인프라를 확대하거나 플랫폼 사용 범위를 넓히면 추가 라이선스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지난해 반복매출 비중은 94.7%를 기록했다. 일회성 장비 공급이나 프로젝트 수주에 의존하기보다 지속적인 라이선스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억6000만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고객사 확대와 기존 고객의 AI 인프라 증설이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는 가운데 반복매출 기반의 사업모델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기존 AI 인프라 관리에서 AI 모델과 토큰 사용량 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AI 기업들이 모델을 도입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사용량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래블업은 컴퓨팅 자원부터 모델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래블업의 사업 확장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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