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잠입' 우크라 여기자, 눈·뇌 적출된 채 주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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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점령지에서 취재 활동을 벌이던 우크라이나 여성 언론인이 구금 중 사망한 뒤 훼손된 시신으로 돌아와 국제 사회의 충격과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29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 영국 가디언, 우크라이나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등은 합동 취재를 통해 빅토리야 로시나(당시 28세) 기자의 사망 경위를 각 외신과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포비든스토리즈’ 등을 통해 공동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로시나 기자가 러시아군에 붙잡힌 건 2023년 8월. 그는 앞서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소속 기자로 이미 몇 차례 잠입 취재에 성공해 러시아군의 잔학행위를 폭로한 바 있습니다. 로시나는 당시에도 러시아 점령지 자포리자 인근 지하시설에 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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