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SUV의 상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전기차로 영토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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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제너럴모터스 제공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을 대표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까지 확장하면서다. 약 30여년간 럭셔리 풀사이즈 SUV 시장을 주도한 에스컬레이드가 전동화 전환기에 발맞춰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는 평가다.◇직선감 살린 차체·수직형 램프가 특징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처음 출시됐다. 2001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은 각진 대형 차체와 롱 휠베이스를 앞세워 인기를 끌었다. 플래그십 세단에 치우쳤던 고급 차의 기준을 SUV로 확장한 것이다. 미국에서 대통령 의전 차량으로 쓰이며 존재감을 과시한 에스컬레이드는 현재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겼다. 직선감을 살린 특유의 디자인과 수직형 램프는 에스컬레이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이 같은 에스컬레이드의 정체성은 세대가 바뀌어도 유지됐다. 수직형 블레이드 LED 테일램프와 방패형 그릴, 쭉 뻗은 차체는 에스컬레이드만의 특색이 됐다. 캐딜락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과 감각을 더하면서도 누구나 에스컬레이드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개발을 거듭했다”고 설명했다.현재 그 중심에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있다.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6.2L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고유의 역동적 성능과 풀사이즈 SUV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첨단 소프트웨어와 커넥티드 기능을 강화해 전통적인 내연기관 플래그십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이번 모델에 적용된 GM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가 대표적 사례다. 2017년 GM이 처음 선보인 슈퍼크루즈는 레벨2 수준의 주행보조 기술이다.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는 조건에서 핸즈프리 주행과 자동차선 변경을 지원해 장거리 이동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운전자의 눈과 머리 방향을 차량이 추적해 전방 주시 여부를 감지하고,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으면 작동이 멈춘다. 슈퍼크루즈 탑재 차량 출시는 북미와 중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다.‘티맵 오토’와 음성 인식 서비스 ‘누구 오토’도 장착돼 내비게이션과 등 차량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주행 과정에서 운전자가 손을 써야 하는 제약을 최소화했다는 게 캐딜락 측 설명이다.◇전동화 모델 늘리는 캐딜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L /제너럴모터스 제공 에스컬레이드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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