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조합원 재투표 부쳐
빠르면 오후 운송 재개할듯
레미콘 제조사들과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전운련) 측이 수도권 레미콘 운송료를 회당 4200원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 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빠르면 15일 오후부터 레미콘 운송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들과 전운련은 운송료 재협상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송료를 기존보다 4200원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재 운송료를 고려하면 약 8만원 수준(권역별로 다소 상이)이 된다. 이 인상폭은 지난 9일 양측이 잠정 합의한 뒤 전운련 투표에서 부결된 것과 같은 수준이다. 다만 이번 재협상에서는 인상액 적용 시점을 내년 2월 말까지로 한정해 내년 초에 추가 인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이번 재협상에서는 전운련 조합원 투표 절차 없이 양측의 협상안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 결과 이번에도 전운련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합원 투표는 15일 오전부터 진행되고, 이날 가결된다면 당일 레미콘 운송도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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