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신규 클래스 '차원술사' 출격... 여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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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로아온 썸머2026 로아온 썸머

스마일게이트가 올여름 로스트아크의 성장 구조를 개편하고 신규 클래스와 최상위 레이드, 각종 편의성 개선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쇼케이스 '2026 로아온 썸머'를 개최하고 여름 시즌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소림 캐스터와 전재학 디렉터가 출연했으며 약 6만명의 이용자가 동시 시청했다.

전재학 디렉터는 “최근 스토리와 콘텐츠가 다소 무겁고 성장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게임 경험이 딱딱해졌다는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여름은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말랑말랑 프로젝트'를 통해 로스트아크만의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중심에는 여름 한정 이벤트 공간 '마하라카 썸머 캠프'가 자리한다. 신규 모험가 육성과 이용자 교류, 미니게임, 보상 교환 기능을 갖춘 종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진다. 파도타기, 모래놀이, 펀치머신, 버스킹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와 함께 AI와 대결하는 보드게임 '티카투카'도 새롭게 추가된다.

신규·복귀 이용자 지원책도 전면 개편된다. 기존 익스프레스 시스템을 대체하는 '모코코 베이스 캠프'가 도입된다. 워밍업 프로그램을 통해 약 30분 내외 플레이만으로 아이템 레벨 1700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점프업 부스트를 활용하면 1720까지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는 재련과 학습 부담으로 게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이용자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차원술사'는 7월 8일 출시된다. 남성 요즈 계열 클래스인 차원술사는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환영술을 사용한다.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무기로 활용하며 공격 적중 시 점차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 관리자와 공간 검사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을 지원한다.

8월 5일에는 신규 최상위 콘텐츠인 두 번째 그림자 레이드 '죽음의 계율자 벨가르딘'이 추가된다. 카다룸 제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8인 공격대 콘텐츠로 총 2개 관문으로 구성됐다. 1관문은 사령술사 형태의 벨가르딘과 맞서며, 2관문에서는 벨가르딘의 육체를 숙주로 삼은 '페투스 안 크라그마'와 전투를 벌인다. 입장 레벨은 노말 1750, 하드 1770, 나이트메어 1780이다.

벨가르딘과 함께 신규 성장 장비 '완갑'도 도입된다. 완갑은 기존 장비처럼 재련을 통해 성장하지만 아이템 레벨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독립 성장 시스템이다. 공격력과 방어력을 동시에 제공하며 최대 고대 등급까지 성장할 수 있다.

레이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구조 개편도 이뤄진다. 카제로스 레이드 4막과 종막에는 싱글 모드가 추가된다. 그림자 레이드부터는 새로운 난이도 체계인 '매칭 모드'가 도입된다. 무제한 부활과 전멸 실패 제거, 전투 지원 버프 등을 적용해 파티 플레이 경험은 유지하면서 부담을 줄였다. 반면 나이트메어와 익스트림 난이도는 최상위 이용자를 위한 도전 콘텐츠로 차별화한다.

8월에는 과거 엔드 콘텐츠 보스를 다시 만나는 4인 레이드 '종언의 잔영'도 추가된다. 천공의 파수꾼, 모르페, 프로켈, 라우리엘 등 기존 보스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9월에는 익스트림 3막과 종막 업데이트도 예정됐다.

편의성 개선도 병행된다. 카드 프리셋이 보스 취약 속성에 맞춰 자동 변경되며, 아크 그리드는 현재 보유 코어 기준 최적 전투력으로 자동 세팅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가공 완료 젬 일괄 분해 기능도 지원한다.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7월에는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무신사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협업 아바타를 선보인다. 8월에는 맘스터치와 협업한 한정 메뉴와 굿즈를 출시한다. 로스트아크 최초 드롭스 이벤트도 치지직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 디렉터는 “언제든 돌아올 모험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과 플레이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며 “올겨울에는 2부 스토리 전반과 코어 플레이 경험 변화까지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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