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K팝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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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사진=더블랙레이블) |
18일 공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로제의 ‘아파트’는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6월 21일 자)에서 전주와 동일한 24위에 이름을 올리며 3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로 세운 33주 기록을 뛰어넘고 K팝 최장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로제는 ‘아파트’로 지난해 10월 핫100에 첫 진입, 역대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순위인 핫100 3위를 기록한 뒤 계속해서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아파트’는 로제의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싱글이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로제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그룹 캣츠아이의 ‘날리’는 핫100 90위로 재진입,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