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실적 개선이 공격적 마케팅으로…목표가↑"-SK

3 hours ago 1

입력2026.04.22 08:57 수정2026.04.22 08:57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SK증권은 2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실적 개선이 공격적 마케팅으로 이어져 성장 국면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개장했던 제주 드림타워 호텔과 카지노가 자리를 잡았다”며 “작년 연간으로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올해 1~3월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3%나 증가하는 등 월별 실적 추이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완연한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의 국제항공노선 확충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 초 제주도는 광관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신규 취항 및 증편 노선에 대해 운임 수입 부족액을 일부 보존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직항 노선을 운영할 유인이 커진 것이다.

실적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저렴해졌다는 분석도 눈여겨 볼 만하다. SK증권이 제시한 3만1000원의 목표주가는 올해 연간 법인세·감가상각비 차감전 순이익(EBITDA)에 역사적 평균 밸류에이션에 35%를 할인한 9배를 곱한 값이다.

나 연구원은 “드림타워 개장 이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시점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며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등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카지노업체들의 평균 기업가치 대비 EBITDA가 10배 중후반 수준임을 감안하면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