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국내 AI 서비스 스타트업 첫 '유니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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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아인 수습기자] AI 서비스 스타트업 뤼튼이 국내 인공지능(AI) 서비스 스타트업 최초로 기업 가치 1조원을 넘기며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인공지능(AI) 서비스 포털 '뤼튼'의 모습.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테크놀로지스 인공지능(AI) 서비스 포털 '뤼튼'의 모습.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26일 뤼튼테크놀로지스는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뤼튼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230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앤틀러 글로벌,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산업은행, 캡스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코어라인벤처스와 유진자산운용도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2021년 설립한 뤼튼은 AI 기반 서비스 포털 ‘뤼튼’과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캬라푸’를 출시했고, 지난 5월에는 북미지역에서 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OOC’를 출시했다. OOC는 출시 3개월 만에 월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71억원이었던 뤼튼의 총매출액은 올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자 보호 정책도 강화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사용자 보호와 신뢰성 강화를 위해 ‘사용자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청소년 이용자가 많은 크랙에서는 청소년들의 이용 시간 한도를 설정하고, 부모 동의 절차를 강화하는 등 여러 보호 정책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창업 후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AI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경쟁력까지 증명한 결과,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향후 글로벌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더욱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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