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링타임' 언론배급시사회.

배우 류혜영이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킬링타임' 측이 작품과 관련한 질문만 부탁한다며 답변을 제한했다.
13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킬링타임'(감독 장준엽)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장준엽 감독과 배우 류혜영, 남윤수가 참석했다.
류혜영은 팀원의 죽음 이후 죄책감과 불안 속에서도 다시 대중의 사랑을 얻기 위해 '킬링타임'에 뛰어든 '연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특히 류혜영은 최근 영화 '인턴', '암살자(들)'에 이어 '킬링타임'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이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 가운데 '암살자(들)'은 개봉 이후 영화 속 일부 설정을 두고 역사 왜곡 논쟁에 휩싸였다. 작품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을 향해서도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논란의 여파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정됐던 '암살자(들)' 관련 오픈토크와 액터스 하우스 등의 행사도 잇따라 취소됐다. 류혜영 역시 앞서 예정됐던 '암살자(들)' 무대인사에 불참했으며, 이는 제작사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혜영 또한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 과정에서 악성 댓글 피해를 입었고, 인스타그램 댓글창도 폐쇄했다. 이에 이날 '킬링타임' 언론배급시사회에서는 류혜영에게 해당 논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나 '킬링타임' 측은 류혜영의 답변에 앞서 "영화에 대한 질문만 부탁드린다"는 취지로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렵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류혜영은 '암살자(들)' 논란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킬링타임'은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인터넷 방송 크루 '킬링타임'이 재기를 위해 찾은 폐병원에서 의문의 존재에게 습격당하고, 무자비한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타임어택 스릴러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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