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전체 인력의 2.1% 해고

2 weeks ago 5

사진=REUTERS

사진=REUTERS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인력의 2.1%에 달하는 4,800개 일자리를 감축할 에정이다. 특히 X박스 사업부는 직원의 약 20%를 해고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인사책임자 에이미 콜먼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기술이 개발,배포 및 사용되는 방식이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회사의 해고 방침을 밝혔다.

콜먼은 “AI가 해고된 노동자들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분명한 것은 AI가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라고 썼다.

X박스의 CEO인 아샤 샤르미는 2027 회계연도까지 총 3,200명을 감원할 예정이며 이 중 1,600명은 이 날로 감원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1,600명은 회사 전체적으로 즉시 퇴사하는 4,800명에 추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026년 들어 대형 기술주 중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며 금요일 종가 기준 19%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생성형 AI 모델이 기업 소프트웨어 시장을 광범위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자체의 AI 모델과 서비스는 아직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에도 약 9천명을 감원하는 등 여러 차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몇 분기 동안 클라우드 서비스와 링크드인 부문에서 성장세가 가속화됐지만 윈도우 운영체제 라이선스, 서피스 기기, X박스 게임 사업부 등 다른 분야에서는 매출이 감소했다.

이 날 발표된 개편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4개의 게임 스튜디오가 분사될 것이라고 콜먼은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가 2010년대에 인수했던 컴펄션 게임즈와 더블 파인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다시 독립하게 되며 2018년에 인수한 닌자 시어리와 언데드 랩스는 ”새로운 소유주에게 합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CNBC는 월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우려는 주로 AI 분야에서 회사의 어중간한 입지와 사티아 나델라 CEO가 모델, 에이전트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일관된 전략을 제시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