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젠타로보틱스, 켄타우로스형 산업로봇 ‘GT5 GENTA’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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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imX Dynamics·가나텍과 3사 합작
6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에서 첫 공개
4족 주행+듀얼 매니퓰레이터 결합
오는 10월 프로토타입, 내년 시장 출시 목표

GT5 GENTA 컨셉 디자인. 사진제공=마젠타로보틱스

GT5 GENTA 컨셉 디자인. 사진제공=마젠타로보틱스
산업용 도장 자동화 전문기업 마젠타로보틱스(Magenta Robotics, 대표 권기현)가 차세대 켄타우로스(Centaur)형 복합 작업 로봇 ‘GT5 GENTA’의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의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LimX Dynamics, 국내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가나텍과의 3사 합작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프로토타입 제작을 거쳐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 마젠타로보틱스 부스.  사진제공=마젠타로보틱스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 마젠타로보틱스 부스. 사진제공=마젠타로보틱스
마젠타로보틱스는 오는 6월 10일부터 개최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Smart Tech Korea 2026)’에서 ‘FAST 솔루션’과 함께 GT5 GENTA의 컨셉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FAST 솔루션’은 작업자의 움직임을 협동 로봇이 그대로 감지·재현하도록 하는 모션 트래킹 기반 응용 솔루션이다. 숙련공의 작업 노하우를 빠르게 로봇 동작 데이터로 전환해 현장 투입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강점이다.

GT5 GENTA는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마(半人半馬) ‘켄타우로스’에서 영감을 받은 복합형 로봇 플랫폼이다. 하반신은 바퀴-다리 복합형(Wheel-Legged) 4족 주행 구조를, 상반신은 360° 회전이 가능한 듀얼 매니퓰레이터(양팔)를 채택해, 평지에서는 고속 주행을, 단차·장애물·협소 공간에서는 보행 모드로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또 4점 지지 구조로 무게중심이 낮아 중량물 파지 시 전도 위험도 최소화된다.

마젠타로보틱스 관계자는 “GT5 GENTA는 기존 4족 보행 로봇이 ‘이동은 가능하나 작업이 불가능’했던 한계와 휴머노이드가 ‘안정성 문제로 산업 투입이 시기상조’였던 한계를 동시에 극복한 점이 핵심”이라며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조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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