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호텔신라(AA-)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주문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용등급 전망에 '부정적' 꼬리표가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평 대비 낮은 금리에서 목표액을 채우며 기관투자자들의 견조한 투심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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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호텔 전경.(사진=호텔신라) |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이날 13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80억원 규모의 주문을 받았다. 회사는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 중이다.
트랜치(만기) 별로는 2년물 500억원에 4550억원, 3년물 800억원에 553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호텔신라는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금리 대비 –30bp~+30bp 수준으로 제시해 2년물 -1bp, 3년물 –6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신용등급 전망에서 스플릿(신용평가사간 불일치)가 발생했지만 민평 금리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호텔신라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으로 한국신용평가는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차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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