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회사채 금리 2년 8개월 만에 최고…우량채만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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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AA-’ 회사채 3년물 4.65%…연중 최고 기록기준금리 인상·중동 불안에 회사채 금리 상승A·AA급 수요예측 흥행…BBB급은 미매각 발생고금리에 커지는 투자 매력…시장은 ‘선별 투자’“금리 매력 높아졌지만 크레딧 양극화 지속” 등록 2026-07-28 오전 8:45:04 수정 2026-07-28 오전 8:45:04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회사채 금리가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채권시장 전반의 금리를 끌어올린 가운데 제이알글로벌리츠와 중앙그룹 사태까지 겹치면서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절대금리가 높아지자 우량채에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등 신용등급에 따른 투자 수요 양극화는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7일 본드웹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AA-) 3년물 금리는 연 4.576%를 기록했다.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지난 24일 연 4.653%로 지난 2023년 11월 14일(4.704%)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다 이날 진정세를 보였다. 'BBB-'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이날 10.373%로 집계됐다. 지난 24일 연 10.450%까지 올라 2024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만큼, 최근 금리 상승은 회사채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국고채 금리에 회사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한 크레딧 스프레드도 확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과 'AA-' 회사채 3년물 간 금리 차이는 연초인 지난 1월 2일 52.4bp에서 이달 24일 69.4bp로 벌어졌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는 71.2bp까지 확대됐다.회사채 금리는 통상 만기가 같은 국고채 금리에 발행기업의 신용위험과 유동성 위험 등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크레딧 스프레드가 확대됐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회사채를 매입하는 대가로 이전보다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요구한다는 의미다. 국고채 금리 상승과 스프레드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기업이 부담해야 할 회사채 조달금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최근 회사채 금리 급등의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꼽힌다. 한국은행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여덟 차례 이어온 동결 기조를 끝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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