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톡스]BofA "반도체주 최대 10% 하락 위험…장기적으로는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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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26 오전 3:42:05 수정 2026-08-26 오전 3:42:05 가 가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반도체 주식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폭발적인 기업 이익 성장세를 감안하면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25일(현지시간) 유명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비벡 아리아는 “벤치마크 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가 최대 10%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하락세가 현실화 한다면 지난 두 달간의 조정 국면이 길어지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대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밸류에이션은 지난 2022년 챗GPT 챗봇 출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지수 하락 요인으로는 기술적인 요인, 정치적 반발, 자금 조달 우려 등을 꼽았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인공지능(AI) 붐이 일어났던 지난 1년간 가치가 두 배 가까이 불어난 상태다. 아리아는 ‘금리 상승, 데이터센터에 대한 반발, 순환 투자 방식’을 지적하면서 “투자자들이 이미 반도체 주식을 과도하게 보유하고 있고 S&P500 대비 비중도 13%나 높은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당분간 반도체 주가의 발목을 잡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챗GPT 출시 이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 배수)은 S&P500보다 약 9% 낮았다. 하지만 지난 4년간 AI 붐이 거세지면서 이 할인 폭은 오히려 S&P500보다 15% 비싸지는 ‘프리미엄’으로 역전됐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두 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20배로 비슷해진 상태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프리미엄이 사라지면서 반도체주의 밸류에이션이 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내려왔다는 해석이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편입 기업들의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연간 약 70%의 비율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반도체지수의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아리아는 “계절성은 매우 강세”라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밸류에이션(선행 PE 20배)은 70%의 EPS 연평균 성장률에 비춰볼 때 저렴해 보인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주가 조정이 발생할 경우 엔비디아(NVDA), 마벨테크놀로지(MRVL), 마이크론(MU), 램리서치(LRCX),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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