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톡스]울프리서치 "유틸리티주 바닥 찍었다…저가 매수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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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틸리티섹터에 대한 매도가 충분히 진행됐으며 따라서 저가 매수에 나설 타이밍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스티브 플레이스먼 울프리서치 스트래티지스트는 “3분기에는 금리 급등,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캘리포니아주 산불 개혁 법안 통과 실패, 텍사스와 같이 이전에는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주들마저 고조된 선거 소음과 데이터 센터 역풍 등 모든 것이 잘못됐다”면서 “이제는 유틸리티 주식이 저렴해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틸리티 섹터는 지난 2024년 20%, 작년 13% 오르며 연승 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3% 넘게 하락중이다. 특히 최근 3분기에만 13% 폭락하면서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채 금리가 치솟은 것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5.365%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금리가 오르면 안전하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으로 돈이 몰리면서 ‘배당주’로 인기가 높던 유틸리티 주식들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다만 유틸리티주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현재 저가 매수하기 좋은 시점에 진입했다는 것이 울프리서치의 주장이다. 실제 유틸리티주는 지난 2024년 초 이후 가장 낮은 멀티플 수준인 선행 주가수익비율 약 15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주가수익비율인 19배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플레이스먼은 “유틸리티 주는 일반적으로 15배의 주가수익비율에서 바닥을 다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우리는 과거보다 훨씬 나은 성장성을 장착한 채 정확히 그 바닥 구간에 다시 와 있다”고 강조했다.

선호하는 종목으로는 AES(AES, 에버지(EVRG), OGE에너지(OGE)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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