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게는 200명씩 몰려와 털었다”…SNS서 모여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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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위 확산 “많게는 200명씩 몰려와 털었다”…SNS서 모여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 포착 업데이트 : 2026.10.21 23:03 닫기 佛 약탈사태 조직적 움직임 포착“많은 증거·이미지·영상 확보” 지난 17일(현지시간) CCTV에 담긴 프랑스 리옹의 한 보석상이 약탈범들에 의해 털리는 모습. [로이터 =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대규모 폭력 시위 당시 일부 약탈범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수십 명에서 많게는 200명씩 무리를 지어 상점을 턴 뒤 순식간에 달아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프랑스 당국은 최근 전국에서 벌어진 폭력 시위 과정에서 방화와 시설 파손, 상점 약탈 등에 가담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엄청나게 많은 증거와 이미지, 영상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며칠간 절도범 등 훨씬 많은 체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보안용 카메라 영상과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영상을 살펴보는 데 파리에서만 수사관 200명이 배치됐다.현재까지 프랑스 전역에서 체포된 사람은 약 2500명이다. 약 95%가 남성이고 70%가 성인이다. 미성년자 30% 가운데 13세 청소년도 포함됐다. 또, 다수는 경찰이나 사법당국에 이미 알려진 인물이다.20일 프랑스 전역의 법원에는 상점 약탈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이 출석했다. 이들은 루이비통, 라코스테, 나이키 등 명품·스포츠웨어 상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파리 법원은 이날 즉결심판을 다루는 법정 수를 두 배로 늘렸다. 20일에만 폭력 사태와 관련된 심리 40여 건이 잡혔다. 이번 사태는 이미 과부하 상태인 프랑스 사법 시스템에 압박을 가중하고 있다.프랑스 당국은 리모주 시청에 불을 낸 혐의로 남성 한 명을 체포했는데, 이 피의자는 극좌 운동과 연계돼 잠재적 위협 인물로서 감시 대상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제랄드 다르마냉 법무장관은 프랑스 CNEWS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위에 관련된 이들의 배경은 다양하다면서, 이주민과 프랑스 국적자들이 모두 있었다고 말했다. 깨진 상점 유리창. [로이터 연합뉴스] 경찰노조 대변인 장크리스토프 쿠비도 “다양하게 섞여 있다”며 “미등록 이주민, 직업이 있는 청년, 미성년자도 있다”고 전했다.지난 19일 다르마냉 장관이 신상을 공개한 일부 피의자 중에는 의류 상점을 파손하고 옷을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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