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아야 3경기, 잘하고 입대해야”…반등 절실! 정해영의 마지막 가을 [SD 대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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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상무에 입대하는 KIA 정해영은 가을야구서 올 시즌 부진을 씻어내려고 한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부진했던 이미지를 씻어내며 입대하고 싶어요.”정해영(25·KIA 타이거즈)은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남다른 각오로 준비했다. 올 시즌 55경기서 4승2패11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6.12로 제 몫을 하지 못하며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내기 위해서다.정규시즌 기복을 겪었던 정해영은 LG 트윈스와 준PO(5전3선승제)서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3차전 6회말 무사 2·3루 위기에 구원등판해 시라카와 케이쇼(25)의 승계주자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단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성적도 1이닝 무실점으로 좋았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도 150㎞를 넘기며 위력적인 구위와 자신감을 되찾았다.정해영은 “다음달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다. KIA 유니폼을 입고 많아야 3경기 정도 더 나설 수 있다. 마무리를 잘하고 입대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막판부터 컨디션이 좋았다. 가을야구서는 실투를 던지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구위를 회복한 만큼 상대를 압도하는 강한 공을 던지려고 한다. 정해영은 2024년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를 앞두고 최형우(43·삼성)가 했던 조언을 떠올렸다. “(최)형우 선배가 ‘무조건 힘으로 붙어라’고 알려줬는데 이번 가을야구를 앞두고 다시 생각났다. 나는 구위로 승부하는 유형이다. (형우 선배의 말처럼) 힘으로 붙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KIA는 시즌 막판부터 불펜 운영으로 고민이 많았다. 특히 마무리투수 전상현(30)이 준PO 1, 2차전서 모두 멀티이닝 세이브를 거두며 출전 빈도가 크게 늘었다. 정규시즌 통산 150세이브를 기록 중인 정해영이 전상현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정해영은 “선배들의 조언 덕분에 무너지지 않고 시즌을 완주했다. 이번 가을야구서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며 “팀이 올해 PS서 한 단계씩 올라가고 있다. (불펜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내가 잘해야 한다. 평소보다 더 많은 책임을 느낀다”며 반등을 다짐했다.다음달 상무에 입대하는 KIA 정해영은 가을야구서 올 시즌 부진을 씻어내려고 한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대구|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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