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일본 가맹사업 본격화…나카무라 쇼이치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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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일본 매장 모습.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 일본 매장 모습.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가 일본 법인에 데이터 기반 가맹 유치 플랫폼을 도입하고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10일 일본 법인명을 기존 '맘스터치 도쿄'에서 '맘스터치 재팬'으로 바꾸고, '프랜차이즈 인바운드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일본 내 가맹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 문의 유입부터 상담, 매장 투어, 계약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다.

회사는 한국 본사에서 운영해 온 스토어 개발 프로토콜을 일본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가맹 모집 방식과 달리 디지털 광고와 콘텐츠를 통해 유입된 예비 점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약 전환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맘스터치는 올해 일본에서 100건 이상의 가맹 계약 체결을 목표로 삼았다. 주요 대상은 다점포 운영 법인과 외식업종 내 독립 창업 희망자다.

이를 위해 현지 경영진도 보강했다. 맘스터치는 이달 일본 피자헛 대표이사 출신 나카무라 쇼이치를 맘스터치 재팬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나카무라 대표는 일본 KFC와 피자헛 등 외식·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그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피자헛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매출을 240억엔에서 360억엔으로 늘리고, 점포 수를 370개에서 600개로 확대한 바 있다.

나카무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개발 프로토콜을 일본 시장에 적용해 데이터 기반 가맹 창업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일본 시장에서도 초기 투자 부담과 투자 회수 기간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의 일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개점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70만명, 매출 50억원을 기록했다. 맘스터치는 이후 하라주쿠, 시모기타자와, 아키츠, 치가사키 등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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