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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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8일)

디지털혁신센터

입력 : 2026.08.08 07:00

연일 폭염이 이어진 7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동물들이 특별히 마련한 간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왼쪽부터 물고기를 잡으며 물놀이를 즐기는 호랑이, 얼음 속에 들어 있는 각종 과일을 맛보는 반달가슴곰, 수박을 먹고 있는 일본 원숭이. [김호영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진 7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동물들이 특별히 마련한 간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왼쪽부터 물고기를 잡으며 물놀이를 즐기는 호랑이, 얼음 속에 들어 있는 각종 과일을 맛보는 반달가슴곰, 수박을 먹고 있는 일본 원숭이. [김호영 기자]

1. 정부가 8·3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압구정 현대 등 강남 초고가 단지에서 호가를 크게 낮춘 급매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실거주를 하더라도 보유세·양도세 부담이 커진 초고가 주택 소유자들이 절세를 위해 매도에 나선 것입니다. 반대로 세 부담 증가폭이 작은 한강벨트는 오히려 가격 방어에 나서는 등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태양광 패널과 반도체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에 ‘최저수입가격’을 설정하고,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전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을 장악한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한국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인 가운데, 오히려 태양광 분야에선 미국에 생산시설을 구축한 한화큐셀 등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3. 고려아연이 우주방산·반도체 소자 등 첨단산업의 필수 소재인 게르마늄을 조기에 양산합니다. 2023년 중국이 수출 규제를 실시한 뒤 게르마늄 가격은 3년 새 4배로 급등했는데, 고려아연이 양산을 본격화하면 공급 절벽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최악의 폭염이 입추까지 이어진 가운데 주말인 8~9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최근 한반도에 극한 폭염을 몰고 왔던 ‘이중 고기압’의 기세는 주말을 기점으로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8일부터 한반도 상층에 구름대가 유입되며 햇볕이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녀의 미국 시민권 획득을 위한 ‘원정출산’을 차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에 제동을 걸자 원정출산 자체를 차단하는 ‘우회로’를 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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