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폭탄 걱정했는데 오히려 급등”…스페이스X, 9억주 풀린 날 9% 상승 마감

4 days ago 8

증권 > 해외 주식 “매물 폭탄 걱정했는데 오히려 급등”…스페이스X, 9억주 풀린 날 9% 상승 마감 업데이트 : 2026.08.07 08:41 닫기 보호예수 9억1150만주 단계적 해제투자자 “상승 가능성 여전히 높아” 지난 6월 12일 뉴욕시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스페이스X 직원들이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장 마감에 맞춰 축하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스페이스X 보호예수 물량 약 9억주가 시장에 풀렸지만 주가는 오히려 반등했다.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한 직후여서 초기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관망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6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스페이스X 임직원과 초기 투자자들이 보유한 9억1150만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됐다.지난 6월 기업공개(IPO) 당시 시장에 유통된 주식이 전체의 약 5%인 6억3900만주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거래 가능한 주식 수는 이번 보호예수 해제로 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스페이스X는 일반적인 180일 일괄 해제 방식과 달리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보호예수를 해제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12월 8일까지 전체 주식의 약 40%가 거래 가능해지고, 내년 중반에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지분을 포함한 나머지 물량도 순차적으로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시장에서는 대규모 매도 물량 출회로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우려해왔다.스페이스X는 상장 직후 장중 225.64달러까지 치솟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뛰어넘는 기업가치를 기록했고, 머스크 CEO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에 오르기도 했다.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스페이스X] 하지만 이후 주가는 급격히 하락했다.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데 이어 공모가(135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전날에는 14% 급락하며 상장 후 최저치인 108.27달러까지 밀렸다.그럼에도 첫 보호예수 해제일인 이날 주가는 9% 상승한 114.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상당수 초기 투자자들이 추가 하락을 우려하면서도 최근 급락한 가격에 매도하는 것은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주당 19달러에 스페이스X 주식을 매입했던 투자자 크리스 데너트는 “보호예수 때문에 답답했다”며 “주가가 더 떨어지기 전에 팔고 싶었지만 이제는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가 5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전량 매도하겠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