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견에 물어뜯긴 6살 우마르…아산병원이 미소 되찾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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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맹견에 물어뜯긴 6살 우마르…아산병원이 미소 되찾아줬다 키르기스스탄서 "못 고친다"80% 손상된 두피 한국서 치료 키르기스스탄 아동 우마르 군(6·가운데)이 엄마,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퇴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대형견 세 마리의 공격을 받아 두피 대부분을 잃은 키르기스스탄 6세 어린이가 국내 의료진 도움으로 두피를 재건하고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팀은 두피 80%가 손상된 환아 우마르 군을 초청해 고난도 재건 수술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우마르 군은 지난 4월 담장을 넘다 옆집 마당으로 떨어진 후 대형견들에게 습격당했다. 가로세로 각각 25㎝에 달하는 두피가 뜯겨나가 두개골이 노출됐고 골절까지 동반됐다.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지 병원은 치료 불가 판정을 내렸다. 1억원이 넘는 해외 원정 치료비는 우마르 군 부모가 감당할 수 없었다. 때마침 키르기스스탄에 의료 기술을 전수하러 간 서울아산병원 측은 현지 국립소아병원의 협조 요청을 받고 환아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의료진은 합병증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지난 7월 우마르 군을 한국으로 데려왔다. 수술을 집도한 최 교수는 우마르 군의 성장을 고려해 맞춤형 재건 방식을 택했다. 그는 머리카락이 자라날 수 있도록 남은 두피를 풍선처럼 늘려 결손 부위를 덮는 '조직확장술'을 택했다. 문제는 남은 두피가 20%도 안 돼 피부를 늘려줄 기구(실리콘 주머니)를 집어넣을 공간조차 없었다는 점이다. 최 교수는 뼈가 드러난 부위에 허벅지 피부를 덧대어 꿰매 여유 공간을 만든 뒤 두피 밑에 기구를 삽입해 두피를 충분히 늘렸고 지난달 29일 늘어난 두피로 노출된 두개골을 완전히 덮는 데 성공했다. 치료비 전액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이 부담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우마르 군은 지난 15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최 교수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살아갈 삶까지 고려해 남은 두피를 최대한 활용했다"며 "건강하게 성장해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희진 기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6세 어린이 우마르 군이 대형견의 공격으로 다쳐 두피 대부분을 잃은 후, 서울아산병원의 도움으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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