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잘 싸워 왔다”…카드가 돌아본 뜨거운 10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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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삼촌 해체하는 거야?”혼성 그룹 카드(KARD)의 멤버 제이셉은 최근 조카에게 이런 연락을 받았다. 소속사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해체’로 받아들인 듯했다. 제이셉은 조카에게 회사와의 계약이 끝나는 것뿐이라며 “해체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했다.카드에게 이번 음반은 끝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첫 정규 앨범에 지난 10년의 여정을 담았다. 그 연장선에서 앨범 콘셉트도 ‘라스트 카니발’(마지막 축제)로 했다.사진제공│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O“해체 아니에요”…계약 끝나도 4인 멤버는 계속멤버 전지우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해체는 아니다. 다만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새로운 환경에서도 네 명이 다시 음악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번 앨범 활동에서 4인 멤버는 ‘카드로서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는 데 힘을 쓰겠다고 했다. 2016년 프로젝트 싱글 ‘오나나’를 내놓으며 데뷔한 카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혼성 그룹’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사진제공│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O“국내 인지도는 숙제…이번이 마지막 기회”카드의 지난 10년 여정에도 풀지 못한 숙제는 남아 있다. 해외와 견주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인지도’다. 전지우 역시 이를 “우리에게 항상 큰 숙제였다”고 인정했다.“어떻게 하면 국내에서도 눈에 들어올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어요. 최근 많은 리스너가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을 보면서 ‘조금 더 빨리 봐주시지’ 하는 야속한 마음도 들었죠.”그만큼 이번 활동은 절실하다. 제이셉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를 두고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며 웃었다.“관심을 가져주실 때가 기회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발표한 ‘오나나’, ‘올라 올라’ 등 한 곡이라도 역주행해서 이번 노래까지 잘되는 그림을 원합니다.”카드로 활동한 10년 동안 여러 결실이 있었지만 쉽게 얻어진 것은 없었다. 멤버 비엠은 “그래서 크고 작은 성공의 순간마다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사진제공│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O“10년 함께한 멤버들, 이젠 가족”네 사람의 관계는 동료라는 표현만으로 이젠 설명하기 어렵다.최근 부친상을 당한 제이셉은 “멤버들이 오는 시간만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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