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위무사’ 패배뒤 주먹 휘둘러…매너도 진 아르헨

2 days ago 6

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서는 레드카드가 두장이 나왔다. 게티이미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서는 레드카드가 두장이 나왔다. 게티이미지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뒤 경기 후 충돌까지 벌이며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스페인 선수들에게 달려가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에 연장 끝에 0대1로 졌다. 문제는 경기 직후였다. 파레데스가 에릭 가르시아와 가비를 밀치는 등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뒤엉켰다. 주심은 경기 종료 후 파레데스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서는 레드카드가 두장이 나왔다.
게티이미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서는 레드카드가 두장이 나왔다. 게티이미지

파레데스는 그동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강한 투쟁심을 앞세운 선수로 꼽혀왔다. 로드리고 데파울과 함께 ‘메시의 호위무사’로 불리며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맞서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런 성향은 종종 과격한 행동으로 이어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네덜란드전에서도 거친 반칙 뒤 상대 벤치를 향해 공을 걷어차 대규모 충돌을 부른 바 있다.이날 결승에서는 파레데스뿐 아니라 엔소 페르난데스도 퇴장당했다. 엔소는 후반 추가시간 파우 쿠바르시에게 무리한 태클을 해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방송용 마이크를 걷어차는 모습도 보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서는 레드카드가 두장이 나왔다.
게티이미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서는 레드카드가 두장이 나왔다. 게티이미지

이로써 엔소와 파레데스는 월드컵 결승에서 퇴장당한 역대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선수가 됐다. 아르헨티나가 결승 한 경기에서 퇴장자 2명을 낸 것은 1990년 서독전 이후 두 번째다. 역대 월드컵 결승 퇴장자 7명 가운데 아르헨티나 선수만 4명이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