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팀들이 화제다.
또한 최근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글로벌 확장성을 위한 콘테스트 등을 개최하며 시장 영역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어 ‘메이플스토리’ IP 팬덤의 글로벌 영향력도 더 커질 전망이다.
특히 누적 플레이어 380만명이 즐기는 게임 ‘아르테일’과 대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메이플스타’는 대표적인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수혜작이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개발 경험이나 자본이 없어도 넥슨의 IP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르테일’은 클래식 서버 열풍을 이끈 1세대 월드다. 지금까지 누적 플레이어 380만명, 최대 동시접속 28만명의 성과를 거뒀다.
이재진(앙랑)·조호성(룰루) 공동대표가 만든 러쉬에잇이 서비스하고 있는 ‘아르테일’은 ‘메이플스토리’를 직접 만들어 보겠다는 의도에서 시작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군에서 만난 이 대표와 조대표 모두 비게임학과 출신인 경제학부와 화학과 출신이지만 의기투합해 ‘아르테일’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는 40여 명 규모의 개발사 ‘러쉬에잇’으로 성장한 이들은 지난 17일 대만 지역을 겨냥한 신작 ‘창세지풍’도 출시했다.
‘아르테일’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창세지풍’은 대만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클래식 월드다. 경험치·드롭률·메소를 각각 4·2·2 배율로 설정했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보기 드문 큐브 시스템을 도입해 현대적인 강화 재미를 더했다.
이 대표와 조대표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창세지풍’을 선보인 이유에 대해 플랫폼에서 서버와 인프라를 맡아준다는 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IP의 방대한 리소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한 몫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정식 오픈 베타를 시작한 ‘메이플스타’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대표적 성공 게임 중 하나다.
올해 5월 기준 국내 누적 플레이어 약 7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대만 지역에서는 약 40만 명으로 독보적인 기록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이플스타’를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픽시스튜디오는 한국과 대만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메이플스타’는 펄어비스 두나무 출신의 총괄 디렉터 루미와 욘두, 멍냥펀치, slave01 등 4명이 개발했다.
모두 ‘메이플스토리’ 빅뱅 이후 버전을 깊게 즐기던 유저들이었고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소소한 아쉬움들을 보완해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메이플스타’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들은 개발을 위해 샌드형 박스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술적인 이유를 손꼽았다.
Lua 스크립트 하나로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양방향에서 동시에 개발할 수 있고, 크로스 플랫폼 포팅과 무점검 배포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어 라이브 관리 효율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한국과 대만 지역을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 IP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전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픽시스튜디오는 초급 개발자들에게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이용하게 되면 핵심 로직 개발보다 서버 인프라·운영 툴 구축에 시간과 비용이 드는데 반해 ‘메이플스토리 월드’에는 토대가 이미 갖춰져 있어 게임성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IP의 파급력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론칭 초기부터 ‘메월드 Partners’, ‘메월드 Next’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발굴과 육성,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해 약 18억 원 규모를 지원하는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는 10월 7일까지 ‘메이플스토리’의 8가지 핵심 재미(성장, 탐험, 사냥, 전투, 수집, 협동, 도전, 경쟁)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확장·조합한 새로운 월드를 개발해 공개 출시한 후 출품하면 된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넥슨 한 관계자는 “참가자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개발 입문자를 위해 장르별 핵심 시스템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며 “개발 과정에서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전용 Q&A 채널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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