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구종 커맨드 완벽한 게 장점”…‘데뷔전서 74구로 7이닝 퍼펙트’ 카라스코, 위기의 LG 구할까

1 week ago 30

“모든 구종 커맨드 완벽한 게 장점”…‘데뷔전서 74구로 7이닝 퍼펙트’ 카라스코, 위기의 LG 구할까 “모든 구종을 완벽하게 커맨드하는 게 최고의 장점이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말이다.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두고 한 이야기였다.최근 LG와 손을 잡은 카라스코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승왕 출신 거물 외국인 투수다. 2003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쳤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343경기(1704이닝) 출전에 112승 105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4다. 1일 두산전에서 호투한 카라스코. 사진=LG 제공 카라스코가 1일 두산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LG 제공 가장 빛났던 시기는 2017시즌이었다.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18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8경기(16.2이닝)에 불펜으로 나서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트리플A 8경기(선발 6경기·35.1이닝)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작성했다.선발진 강화가 절실했던 LG는 최근 우완 불펜 약셀 리오스와 결별하고 이런 카라스코와 총액 36만 달러(연봉 36만 달러)의 조건에 손을 잡았다.많은 기대를 받은 카라스코는 데뷔전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2탈삼진 퍼펙트 무실점을 적어낸 것.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km였으며, 총 투구 수는 74구에 불과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LG가 불펜 방화로 2-2 무승부에 그치며 아쉽게 KBO 첫 승은 다음을 기약했다.사령탑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2일 두산전을 앞두고 “카라스코는 어제 완벽하게 던졌다. 모든 구종을 완벽하게 커맨드하는 게 최고의 장점”이라며 “영상으로 봤을 때보다 공의 움직임이 훨씬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를 이끄는 염경엽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1일 두산전에서 7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카라스코. 사진=LG 제공 이어 “112승은 어느 리그에서든 10년간 10승 이상을 해야 올릴 수 있는 기록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주문하기보다는 카라스코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방식대로 승부하도록 하는 게 맞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투구 수가 74구에 불과했기에 추가 등판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7회가 끝난 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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