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서 쿵” 이경실, 낙상 사고 고백

5 hours ago 1

방송인 이경실. 스포츠동아DB

방송인 이경실. 스포츠동아DB

이경실이 동네 목욕탕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사실을 전했다.

방송인 이경실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며느리가 내일 손자를 봐 달라 해서 미리 목욕을 하러 갔다가 열탕에서 족욕을 하다 미끄러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안 된다”며 “발등이 부어오르고 절룩거리며 걷기조차 힘들어졌다. 결국 샤워만 하고 급히 한의원에 갔다”고 적었다.

이경실은 당시 치료 중 찍은 사진과 함께 어혈 제거 침을 맞은 뒤 파스를 붙이고 돌아왔다며 “그러고 보니 20년 전에도 같은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두 달간 지팡이를 짚고 방송국에 다녔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이경실은 “내일 아침까지 지켜보다 더 아파지면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볼 생각”이라며 “자고 나니 조금 나아진 것 같고, 점점 나아질 듯하다”며 걱정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경실은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아들 손보승과 함께 출연하며 가족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아들 손보승은 이달 초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경실은 며느리와 함께 손자 육아를 돕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