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지찬은 외야로 포지션을 전향한 지 2년 만에 리그 최고 선수로 도약하기를 꿈꾼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공수주를 모두 잘하고 싶은 욕심이 나를 더 성장하게 한다.”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25)은 28일까지 정규시즌 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30타점, 1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91을 기록했다. 공격과 주루서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수비서도 외야 넓은 범위를 책임지며 외야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50)은 김지찬을 향해 “리그 외야수 중에서 세 손가락에 들어갈 수비 능력을 지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찬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수준 높은 플레이를 해내며 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도약하는 꿈을 꾼다. 그는 “톱3가 아닌 최고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삼성 김지찬은 외야로 포지션을 전향한 지 2년 만에 리그 최고 선수로 도약하기를 꿈꾼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김지찬은 처음부터 수비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삼성에 입단할 당시 포지션은 내야수였다. 2루수와 유격수를 맡아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키스톤콤비로 착실히 경험을 쌓았지만, 네 시즌간 2루수로 42실책(1889.1이닝), 유격수로 23실책(931.1이닝)을 저지르며 내야수로 불합격 평가를 받았다. 살아남기 위해 익숙했던 내야를 떠나 외야로 나섰다.20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 외야수 김지찬은 올 시즌 전반기까지 약 2년 반 동안 수없이 많은 땀방울을 흘렸고 이를 발판 삼아 리그 최정상급 외야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삼성 김지찬은 외야로 포지션을 전향한 지 2년 만에 리그 최고 선수로 도약하기를 꿈꾼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아직 갈 길이 멀다. 김지찬은 “외야 수비만큼은 KBO리그서 가장 뛰어난 박해민 선배(LG 트윈스)처럼 하고 싶다. 타격은 나만의 스타일을 잘 살려가고 싶다”며 “밀어치는 타구가 많이 나오는 데 공이 오는 그대로 보내주는 생각으로 타격한다. 타격 메커니즘이 좋다 보니 밀어치는 안타가 하나둘 나온다”고 말했다.매 경기 김지찬의 유니폼은 흙으로 가득하다. 수비와 주루 어떤 상황서든 온 몸을 던지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한다. 체력 관리가 후반기 주요 과제다. 그는 “대구가 아주 덥지만 어느 정도 적응했다. 경기에 초점을 맞춰 연습량을 조절한다”며 “전 경기(144경기) 출...
“목표는 리그 최고 외야수”…외야 전향 2년차 김지찬의 부푸는 꿈 [SD 대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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