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콩트도 잘하는 예능스타엑스…기현 반전에 깜짝 (몬먹어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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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콩트도 잘하는 예능스타엑스…기현 반전에 깜짝 (몬먹어도고)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능청스러운 콩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몬스타엑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의 마흔한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MX 건강연구소’ 콘셉트로 콩트를 진행했다. 손현우 과장, 이민혁 대리, 이주헌 사원, 아이엠(I.M) 사원으로 분한 멤버들이 신입사원 면접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전역 후 복귀한 멤버 기현이 인턴 후보로 면접에 임했다.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되기 전부터 셔누, 민혁, 주헌은 ‘꼰대력 만렙’의 회사원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셔누는 민혁에게 “내가 혁사원 면접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라며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멘트로 너스레를 떨었다.

면접이 시작되자 기현은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입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통화로 평가에 참여한 아이엠까지 합세한 가운데 압박 면접이 이어졌고, 기현은 이력서에 적힌 내용을 설명하며 “취미는 주식 투자이다. 수익률 480% 정도 된다”고 당당함을 드러내 셔누를 만족시켰다. 이어 아이엠은 기현에 대해 “제가 길거리 캐스팅했다. 실리콘밸리에서 같이 벨리댄스를 췄다”고 전했고 기현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벨리댄스를 추며 남다른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연봉과 승진 등에 관련된 민감한 질문에도 넘치는 패기와 화려한 말솜씨를 보여준 기현은 점점 면접관들을 매료시켰다. 이들은 “압박 면접 하려고 했는데 말을 잘하네”라고 감탄했고, 기현을 합격시키며 바로 인턴으로 고용했다. 기현은 출근 첫날부터 일찍 나와 청소를 하는 등 열정 가득한 신입사원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아이엠은 밀리는 월급에 반항심을 보이며 일을 하지 않아 셔누까지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민혁은 짠돌이 면모를 보이며 탕비실을 이용하는 기현을 단속했고, 주헌은 기현의 관찰 일지를 작성하고 자리에서 갑자기 체조를 하는 등 엽기적인 상황을 그려내 웃음을 자아냈다. 직원들의 지나친 절약에 참다못한 기현은 “물티슈 정도는 자유롭게 써도 되지 않을까”, “에어컨은 틀어도 되지 않냐”는 의견을 내 눈길을 끌었다.

모든 업무가 끝난 후 반전 결말이 펼쳐졌다. 홀로 남아 야근을 하던 기현은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고, 기현이 ‘MX 건강연구소’ 오너의 자녀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를 책상 밑에 숨어있던 아이엠이 엿듣게 되면서 이후 펼쳐질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모아졌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는 매주 오후 8시 30분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군 복무 중인 멤버 형원은 오는 13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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