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채영 SNS |
배우 이채영이 활동 중단을 한 후 근황을 밝혔다.
이채영은 지난 7일 자신의 계정에 "1년 동안의 모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채영은 "응원해 주시고 다시 보고 싶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공백기에 응원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가 완전하지 못해서 스스로 좋은 기회들을 보내고 많이 속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다시 처음부터 작은 것 하나 하나 제가 할 수 있고 저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열심히 해서 사랑 받을 수 있게 할게요"라며 복귀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해해 주시고 좋은 말씀들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라고 인사했다.
/사진=이채영 SNS |
이채영은 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니며 휴식기를 가진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자유분방함 속에서 미소를 찾은 모습이었다.
이채영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풍기' 이후 1년 동안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었다. 지난 2월 한 팬이 "여행 그만 다니고 일해주세요. 보고 싶어요"라고 질문하자, 이채영은 "제가 2023년, 일을 무리하게 많이 진행해서 몸과 마음에 작은 병이 생겼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작년에는 선약된 일들까지만 진행을 하고 하고 있던 프로그램들을 하차하고 저만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라며 "이 과정 안에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행복이라는 생각을 하고, 제 삶을 아껴주고 있다. 지금 비록 당장은 보이지 않아도 여러 부분으로 야무지게 살아내고 있으니,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과 행복이냐"는 질문에는 "내가 찾은 정답이라서 틀릴 수도 있다. 아니다. 틀리진 않는다. 다를 뿐이다"라며 "무엇보다 건강해라. 특히 마음. 마음 건강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채영은 1986년생으로 2007년 SBS 드라마 '마녀 유희'로 데뷔, 이후 '아내가 돌아왔다', '천추태후', '비밀의 남자', '비밀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