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파’ 직격한 李…“개혁성과 독차지하겠단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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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1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거짓에 기초하거나 최소한의 근거도 없이 혹세무민하는 무책임한 극단주의자, 일명 ‘무극파’들의 선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다. ‘무책임한 극단주의자’를 ‘무극파’라고 지칭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엑스)를 통해 “좌든 우든, 전방이든 후방이든 어디서나 무책임한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권한을 가지고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 경우 주장하기보다는 실행하고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며 “책임지지 못할 과격한 주장이나 근거 없는 선동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고 개혁 성과를 독차지하겠다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또 “탈진실의 시대, 맹목적 진영 대결이 일상화돼 진실보다 ‘내 편 네 편’이 더 중요해지다 보니 기본적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단정하고 억측하며 선동하는 것이 마치 실력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결국 사실에 기초해 이성이 작동하는 사회로 사필귀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선 이 대통령이 지칭한 ‘무극파’가 여당 내 김용민 의원, 추미애 경기도지사 등 검찰개혁 강경파를 언급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들은 현재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친 윤석열’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5일에도 X를 통해 정책 홍보를 이어갔다. 올해 1~9월 한국의 유가 상승률이 주요국 중 최저 수준이라는 다른 누리꾼의 글을 인용하며 “법에 따라 정유사들의 정제유 공급가와 공급량을 통제하고, 정유사들이 잘 따라준 덕분”이라며 협조해 준 정유사와 ‘착한 주유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이 대통령의 실용개혁 추진 의지에 깊은 지지를 표한다”다는 입장을 내놨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개혁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것이며, 정치적 성과나 환호를 위한 수단이 아님을 강조했다”며 “이러한 개혁 의지는 국민의 삶을 바꾸고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정부의 정체성이자 존재 이유다. 저항과 반발이 있더라도 멈출 수 없는 사회 전반의 불가역적 개혁의 완수가 목표다”라고 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개혁의 취지에 맞추어 당정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정부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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