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77일 만에 5연승' 한화, 왕옌청 11승-타선 19점 대폭발... LG에 '4연패' 안겼다 [대전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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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오른쪽)이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막아낸 뒤 강백호의 환영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메이저리그(MLB)에서 112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에게 뼈아픈 상처를 안겼다. LG 트윈스 투수진을 박살내며 기분 좋은 5연승을 달렸다.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19-3 승리를 거뒀다.5연승을 달린 한화는 54승 65패 3무를 기록, 이날 패배한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7경기까지 좁혔다. 6위 NC 다이노스와 승차는 3.5경기. 한화의 5연승은 지난해 8월 28일(키움전) 이후 무려 1년여, 정확히는 377일 만이다.반면 4연패에 빠진 LG는 68승 55패 1무를 기록했으나 4위 KIA 타이거즈도 패하며 0.5경기 차 3위를 유지했다.한화는 심우준(유격수)-최인호(중견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황영묵(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송찬의(좌익수)-문정빈(지명타자)-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홍창기(우익수)로 맞섰다.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 등판했다.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오른쪽)이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4연승과 함께 불을 뿜고 있는 한화 타선이 이날도 선발 왕옌청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심우준의 내야 안타, 최인호의 기습 번트 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잡은 무사 2,3루 기회에서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강백호가 좌익수 뜬공, 노시환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달아나지 못한 결과는 뼈아팠다. 3회 2사 2루에서 왕옌청이 박해민과 10구 승부 끝에 우측 담장 직격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4회말 타선이 카라스코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카라스코의 제구가 흔들렸고 선두 타자 강백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노시환이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날린 뒤 페라자까지 볼넷을 얻어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허인서가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타구를 날렸고 주자 2명이 홈을 파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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