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슬럼프 탈출 위해 안간힘! "밤 12시까지 열심히 치다 갔다→한 템포 조정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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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문보경이 5회말 1사에서 우중월 1점 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문보경이 5회말 1사에서 우중월 1점 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어제 밤에도 12시까지 열심히 치다 갔다. 지금은 한 템포 조절하는 과정이다."LG 트윈스 염경엽(58) 감독이 최근 타격 슬럼프에 빠진 4번 타자 문보경(26)의 남다른 노력과 훈련 열정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문보경은 최근 극심한 타격 침체를 겪고 있다. 이번 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236(263타수 62안타) 8홈런 46타점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72에 그치며 중심 타자로서의 위력이 다소 떨어진 상태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뜨거웠던 타격감이 주춤하면서 특유의 날카로운 스윙 밸런스를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다.하지만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한 선수 본인의 의지는 누구보다 뜨겁다. 16일 잠실 SS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의 상태와 라인업 제외 배경을 묻는 질문에 "어제 저녁에도 (잠실야구장에서) 밤 12시까지 열심히 치다 갔다"며 늦은 밤까지 특타를 자청하며 밸런스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사실을 밝혔다.염 감독은 최근 부진을 길게 이어지지 않을 일시적인 성장통이자 조정기로 바라봤다. 염 감독은 "훈련을 통해 다시 자신의 밸런스를 찾는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은 한 템포 조절하고 나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LG는 문보경이 재정비 시간을 갖는 동안 신예 문정빈을 4번 타순에 배치하는 운용으로 공백을 메우고 있다. 염 감독은 문정빈의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결국 보경이가 제 궤도로 올라오면 다시 제자리(4번)로 갈 것"이라며 붙박이 4번 타자 문보경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염 감독은 문정빈에 대해 "4번에서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다. 그래도 4번 타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4번째 타자라는 생각으로 치고 있을 것"이라고도 호평했다.밤늦게까지 배트를 돌리며 슬럼프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문보경이 조정을 거쳐 언제 다시 본래의 위압감 넘치는 타격을 선보일지 자못 궁금해진다.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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