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항 거래 의혹 여파…조정식, ‘어쩌다 어른’ 출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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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강사 조정식. 사진제공ㅣ채널A

영어 강사 조정식. 사진제공ㅣ채널A

스타 강사 조정식이 tvN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 출연에서 제외됐다.

17일 tvN은 “조정식은 다음 달 1일 첫 방송하는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 연사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불거진 문항 거래 의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정식은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주고 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조정식 측은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고, “모든 혐의는 무혐의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으나 입장문 표현의 애매함으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조정식은 현재 메가스터디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이며 채널A ‘티처스2’에 출연하고 있다. 13일 ‘티처스2’ 인터뷰에는 불참했으며, 16일 방송에는 편집 없이 그대로 출연분이 전파를 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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