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지면 하늘서 ‘구명튜브’ 날아온다…시속 47㎞ 구조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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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조장비 업체 디디옥 메이킹스는 구조용 드론 ‘JX-6A’. 디디옥 메이킹스 홈페이지 갈무리 물에 빠진 사람에게 날아가 드론 자체가 구명튜브 역할을 하는 구조용 드론이 개발됐다. 기존 구조 드론이 구명튜브를 매달아 익수자 주변에 떨어뜨리는 방식이라면, 이 드론은 직접 수면에 내려앉아 사람이 붙잡고 구조대를 기다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중국 구조장비 업체 디디옥 메이킹스는 수상 구조용 드론 ‘JX-6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체는 둥근 구명튜브와 비슷한 형태로 가로·세로 각각 93㎝, 두께 12㎝이며 네 귀퉁이에 프로펠러가 하나씩 달려 있다. 중국 구조장비 업체 디디옥 메이킹스는 구조용 드론 ‘JX-6A’. 유튜브 채널 ‘DIDIOK MAKINGS’ 영상 갈무리 익수자가 발견되면 구조요원이 원격으로 드론을 조종해 현장으로 보낼 수 있다. 최고 비행 속도는 시속 47㎞이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10분간 비행할 수 있다. 통신 거리는 수면을 기준으로 약 1㎞이며, 고도 100m에서는 최대 10㎞까지 늘어난다.원격 신호가 끊기면 출발 지점으로 자동 복귀하는 기능도 갖췄다. 기체에 장착된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조종사가 구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구조장비 업체 디디옥 메이킹스는 구조용 드론 ‘JX-6A’. 유튜브 채널 ‘DIDIOK MAKINGS’ 영상 갈무리 JX-6A의 특징은 구조 현장에 도착한 뒤 드론 자체가 부유 장비로 바뀐다는 점이다. 수면에 착수한 기체는 약 190N(뉴턴)의 부력을 제공해 성인 1명이 붙잡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 위에서 버틸 수 있게 설계됐다.물에 직접 들어가는 장비인 만큼 방수 성능도 갖췄다. 제조사에 따르면 JX-6A는 IP68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춰 수심 1.5m에서 최대 1시간 동안 견딜 수 있다.보통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구조요원이 직접 접근하거나 보트 등 구조 장비를 투입해야 한다. 드론을 활용한 구조 방식도 등장했지만 주로 구명튜브나 부유 장비를 익수자 주변에 떨어뜨리는 방식이다.JX-6A는 별도의 구명튜브를 투하하지 않고 기체가 직접 물에 내려앉는 방식으로 이 과정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조사는 “수중 구조 작업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인명 구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제조사 홈페이지에는 제품 가격이 공개돼 있지 않으며 별도 문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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