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중국 유학생 콕 집어 "비자 취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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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를 대대적으로 취소하겠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특정 국가를 콕 집어 언급한 것은 처음인데, 중국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미국 대학가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미국 국무부가 미국에서 유학하는 중국인 학생의 비자 취소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중국 공산당과 관련 있는 이들을 포함해 중국 학생들의 비자를 적극적으로 취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신규 학생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한 데 이어, 중국을 콕 집어 한층 더 강경한 방침을 내놓은 겁니다. ▶ 인터뷰 : 태미 브루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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