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글로벌 경제 미국 '마이너스 고용' 쇼크…9월 금리인상 제동 걸리나 7월 비농업일자리 2.3만명↓'8만개 증가' 예상 크게 밑돌아인플레 우려에 고용까지 악화내달 금리인상 예측 42%로 뚝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2만3000명 감소하며 지난 2월에 이어 또 한번 '고용쇼크'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던 고용도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전쟁발 인플레이션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던 상황에서 고용악화가 지속될 경우 인상 가능성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7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비농업 일자리는 2만3000명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8만3000명)를 크게 밑돌았고 전달(2만명)에 비해서도 고용이 악화됐다. 다만 실업률은 4.1%로 전달(4.2%)보다 낮아졌다. 지방정부 교육 부문과 소매업에서 고용이 줄어든 반면 의료서비스 부문에서는 고용 증가세가 이어졌다. 올 들어 일자리는 감소세를 나타내며 저고용·저해고 상황이 이어져왔다. 1월 16만명 증가했다가 2월에는 15만6000명 마이너스로 돌아서더니 3월에는 다시 21만4000명 급증했다. 이후 4월(14만8000명), 5월(6만3000명), 6월(2만명) 등으로 증가폭이 꺾였다. 6월 일자리도 5만7000명에서 2만명으로 수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반적인 안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여전히 노동시장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채용과 해고 모두 침체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포워드가이던스 폐지로 시장은 물가와 고용 지표 하나하나를 통해 향후 금리 경로를 예상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5연속 동결했지만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반대표가 3명이나 나왔을 만큼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 이란 전쟁이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휴전과 확전을 반복하면서 국제유가 변동성도 큰 상황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 6월 FOMC에서 올해 1회 금리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연준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용보다는 불안한 물가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둬왔지만 고용 악화가 지속될 경우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워시 의장은 강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보이면서도 시장금리 상승이 연준의 금리인상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 시장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 때문에 치솟던 금리인상 전망도 다...
미국 '마이너스 고용' 쇼크…9월 금리인상 제동 걸리나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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