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최근 신고가
호실적에 반도체 수출 긍정적 전망
증권가 “전쟁 협상 마무리 될듯”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실적을 발표한 뒤 신고가를 썼던 만큼 향후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반도체 공급 부족 국면인 만큼 수출액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짚었다.
투톱 반도체주인 삼전닉스는 이달 실적을 발표한 뒤 신고가를 썼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8일 133만3000원을, 삼성전자는 24일에 25만1500원을 기록한 뒤 30일 기준 소폭 하락했다.
다만 증권가는 반도체주의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한국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력한 확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가격 상승효과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57조2000억원이라 발표,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고 봤다. 오는 2분기 현재 컨센서스는 73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를 보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시기는 내년 2분기이지만,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현재 컨센서스보다 높게 발표되면 3분기 실적 발표 전후 주가는 연내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를 기대하며 미리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신한증권도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조6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익 상향은 단순한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고 짚었다. 이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45조원으로 전년대비 500% 증가한 수치를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전쟁 상황에서도 AI의 역할은 부각됐다고 봤다. 미국의 이란 공습과정에서 팔란티어같은 AI 기업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서다. 또 이란도 AI 기술을 활용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져서다.
이 밖에도 AI 슈퍼사이클은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반도체는 6세대 역폭메모리(HBM4)·5세대 HBM(HBM3E)이 슈퍼사이클 진입함에 따라 올해 1~2분기 실적 전망치의 압도적인 성향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넘어 세분화됐다”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이란 전쟁은 결국 협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사적 갈등 재개가 불발된 상황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가는 만큼 이란은 결국 협상에 다시 임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또 미국의 봉쇄 조치로 이란은 일방적으로 시간 끌기 전략을 활용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더욱이 트럼프도 이란과의 합의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전쟁이 진행될수록 트럼프와 공화당의 여론은 더욱 악화하고 있어서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지지율이 30%까지 내려간 가운데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 확률은 50%를 상회했다”며 “공화당 내부에서도 전쟁 종식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자 기업인데 목표가 줄상향, 무슨 일?…AI 전력난 최대 수혜주 떴다 [이주의 Bull기둥]](https://pimg.mk.co.kr/news/cms/202605/09/news-p.v1.20260507.b04cbded63e948499e5a2d8f1b2d47ef_R.png)



!["50만전자 간다" 파격 전망…증권가, 눈높이 올리는 이유 [종목+]](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AD.44160286.1.jpg)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