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기국채 금리 5%대…‘칠천피’ 문턱 코스피에 드리운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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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미국, 장기국채 금리 5%대…‘칠천피’ 문턱 코스피에 드리운 먹구름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63p(1.35%) 내린 6,759.95으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20일(현지시간) 재무부의 바이백(재매입) 확대 발표 직후의 하락분을 하루 만에 대부분 반납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재무부의 개입 발표 직전 수준을 넘어 4.7%대로 다시 올라섰다. 바이백은 정부나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나 국채를 다시 사들여 채권을 조기에 상환하는 것을 뜻한다.이에 간밤 미국 증시는 하락마감했지만, SK하이닉스의 40조 주주환원 발표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기대감에 현재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장에선 국채 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향후 증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우선, 미 재무부는 다음달 9일부터 11월 4일까지 10∼20년물과 20∼30년물 등 장기 국채를 대상으로 바이백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 재무부는 이날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가 회당 40억달러(5조5800억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서 “우리는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많기 때문에 지켜볼 것”이라며 “그 일환은 여기서 신호를 보내는 것이며, 현재 국채 금리가 근본적인 경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국채금리 반등에 대해선 “24시간 내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잡음에 불과하다”고 했다. 미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40조달러를 넘어선 것에 대해선 “40조달러라는 숫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성장을 통해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행정부가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초에 재정 건전화에 더욱 집중하는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30년물 금리는 지난 18일 5.33%까지 올라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30년물 국고채 금리도 이날 11시 기준 4.695로 나타났다. 지난 18일에는 장중 4.787%까지 올라 2012년 발행 이후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데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대규모 국채 발행에 대한 부담까지 겹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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