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말 금리 올릴까… '예측 불허' 워시 체제 4대 리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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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취임 후 국제금융시장 관심 전쟁·유가→ 美 통화정책 "물가 안정" 강조하며 긴축 기조 강화…금리인상 가능성 대두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경계감 확산 등록 2026-07-23 오후 1:11:45 수정 2026-07-23 오후 1:11:45 가 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취임 이후 미국 통화정책의 급격한 ‘체제 개편’ 가능성을 시사하며 국제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향후 연준 정책 운용의 불확실성이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떠올랐다. 지난 5월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을 강조하고, 통화정책 운용관련 TF를 출범하는 등 일련의 체제 개편을 예고했다. (사진= AFP) 긴축 기조 강화와 통화정책 체계의 근본적 변화한국은행은 23일 공개한 ‘워시 의장 취임 이후 미 통화정책 및 국제금융시장 영향 평가’에서 워시 의장의 정책 철학이 반영된 통화정책 체계 개편이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자료는 지난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당시 참고한 분석이다. 워시 의장 취임 후 열린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시장에 강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신호를 보냈다. 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완화 편향’과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 관련 문구를 삭제하며 정책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한편,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실제로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 절반가량이 연내 1회 이상의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의 연내 금리 인상 기대치도 상향 조정됐다. 워시 의장은 또 통화정책 운영체계 전반을 개편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대차대조표 등 5개 분야의 태스크포스(TF) 가동을 공표했다. 이는 그의 정책 철학을 제도화하는 과정으로, 향후 연준의 대응 방식과 시장 소통 방식을 중장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연준의 행보는 유럽, 영국, 일본 둥 여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대 약화와 대비되며 미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특히 유로화와 엔화는 기록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단기 금리가 상승하는 반면 장기 금리는 하방 압력을 받는 ‘수익률 곡선 평탄화(bear-flattening)’ 현상이 뚜렷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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