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속 특수설비 전담
'모듈형 공법'으로 신속시공
기계·전기·배관(MEP) 설비 전문 업체 '컴포트시스템스USA'에 대한 월가의 눈높이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빅테크를 필두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핵심 파트너인 이 회사에 대한 성장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컴포트시스템스USA는 전 거래일 대비 3.98% 오른 1967.2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초 대비 96.01% 치솟은 것이다.
컴포트시스템스USA는 1997년 설립된 이후 기계 설비, 전기 시스템, 배관, 건물 자동화,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까지 기계·전기·배관 분야 전반에 걸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건설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 건설사가 땅을 다지고 벽을 세운다면, 컴포트시스템스USA는 그 안을 채우는 핵심 특수 설비를 전담한다.
특히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는 '모듈형 공법'이 핵심 경쟁력이다. 모듈 설비는 사전 제작 후 현장에서 신속히 설치되기 때문에 빅테크 등 고객사들은 예산 및 일정 지연이라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지난달 23일 발표된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28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성장했다. 회사 측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기술 섹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월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대폭 상향했다. 미국 투자자문사 GLJ리서치는 공격적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목표주가를 2001달러로 제시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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