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신도시' 남양주, 광역교통망 관건 … 강남권 10월께 추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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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미니신도시' 남양주, 광역교통망 관건 … 강남권 10월께 추가발표 신규 공급계획"집 못지어서 미쳤나 싶도록"金국토, 李대통령 지시 인용택지확보·착공 속도전 의지남양주, 강남 접근성은 한계인서울 염창, 1천가구 소규모"용산공원 서울시와 적극협의" 국토교통부가 13일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경기광주역세권2) 일원(왼쪽)과 서울 강서구 염창동 일대. 이승환 기자 정부가 8·13 대책을 통해 추가 물량 확보와 '착공 속도전'을 주택 공급난 해소책으로 꺼내 들었다. 연내 10만가구+α 규모 신규 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 핵심 지역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추가 해제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정부가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낸 것은 2024년 8월 이후 처음이다. 2022~2024년 착공 급감의 여파로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오르는 '트리플 강세'가 이어지자 공급 총력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 정부는 집 못 지어서 미쳤나라는 생각을 사람들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른 수건 짜듯 짜야 한다는 게 대통령 지시 사항이었다"고 전했다. ◆ 2.2만가구 남양주 '물량 규모' 승부 이번에 공개된 입지만 놓고 보면 서울 핵심 지역의 주택 수요를 직접 흡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체 물량의 80%를 차지하는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 도심지구는 2만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급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경의중앙선 도심역과 인접했지만 강남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한계다. 아울러 주변에 왕숙2신도시와 양정역세권 개발까지 예정돼 있어 광역 교통망 확충이 관건이다. 경기광주역세권2지구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할 수 있어 판교 등 경기 남부 접근성이 좋지만 4500가구 규모다. 강서구 염창공원은 서울이라는 입지가 강점이지만 1000가구에 불과해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다. 결국 관심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7만3000가구+α의 입지에 쏠린다. 정부는 이르면 두 달 뒤부터 추가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새로운 택지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발표 전까지 서울 그린벨트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그린벨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는다. 그린벨트 해제 때 의무 확보해야 하는 공원·녹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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