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상품 인기
체크카드 연령 폐지 앞두고
미래세대 고객 유치 집중
인터넷은행·핀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청소년 고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번 선택한 금융사의 서비스 등에 익숙해지면 쉽게 바꾸지 못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통해 미래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에는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중심으로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휴대전화 본인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어 청소년층의 접근성이 높다. 관련 상품인 ‘토스 유스카드’의 누적 발급량은 지난달 기준 약 400만장, ‘카카오뱅크 mini’의 누적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75만명에 달한다.
다만 최근 금융위원회가 체크카드 발급 연령 제한 폐지 방침을 밝히면서 경쟁의 축이 체크카드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는 현재 12세 미만도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토스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청소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했다. 성인 중심으로 운영돼 온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청소년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다. 토스 관계자는 “가장 먼저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청소년에게 친숙하고 편리한 금융 앱’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화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최근 ‘ONE 체크카드 핑구 에디션’ 등 청소년층을 겨냥한 캐릭터 디자인 카드를 연달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알파카드’와 함께 미션 수행 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게임형 서비스인 ‘머니미션’을 출시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최근 각각 ‘틴즈보너스’ 이벤트와 ‘굿딜 틴즈’ 서비스를 통해 10대 선호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고객 전용 결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0대 전용 결제·송금 서비스인 ‘틴즈넘버’ 관련 프로모션도 이어온 바 있다.
디지털 환경과 간편 결제 서비스에 친숙한 청소년층을 맞춤형으로 공략하는 흐름이 인터넷은행·핀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래의 핵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전했다. 어린 나이의 기초 금융 경험이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지도록 해, 성인이 된 이후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함께하는 고객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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