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오, 예측 불가합니다…‘핸즈 업’

1 week ago 6

ⓒ뉴시스
그룹 ‘미야오(MEOVV)’가 28일 오후 6시 새 싱글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했다. 오는 5월12일 발매하는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선공개곡이다.

‘핸즈 업’은 브라질 스타일 비트가 가미됐다. 미야오가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고, 경계를 허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나린은 음원 발매 전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핸즈 업’이 가진 거침없고 당당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재밌고 솔직한 가사가 많은 만큼 가사를 잘 표현하려고 했고, 보는 재미가 있는 안무를 만들려고 했어요. 안무를 만드는 과정에 저희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부분이 많아서, 하나하나 더 깊이 고민하고 여러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함께 완성해 갔다”고 부연했다.

시원하고 강렬한 퍼포먼스 속 고양이를 형상화한 동작이나 재치 있는 표정들이 포인트가 되는 퍼포먼스로, ‘미야오다움’이 뭘까를 계속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미야오는 작년 9월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 첫 걸그룹으로 데뷔해 주목 받았다.

데뷔 때는 모든 게 낯설기만 했었다는 가원은 “지금도 여전히 낯선 것들이 많지만 그래도 카메라를 대하는 법, 팬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고 긍정했다. “이번 활동은 특히 더 많은 무대와 다양한 콘텐츠로 폼폼(PAWMPAWM·팬덤명)을 자주 만나뵐 수 있을 예정이라 정말 기대되고 신나요. 자주 만나는 만큼, 미야오만의 색깔과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린은 데뷔 때는 모든 게 처음이라 설렘과 긴장이 반반이었다면, 지금은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훨씬 커졌다고 했다. “짧은 시간 안에 세 번째 활동을 준비하면서 그만큼 많이 성장하고 배울 수 있었고, 저희 스스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어요. 완전히 새로운 각오로 임하고 있어서, 그 에너지가 무대에서 잘 표현됐으면 좋겠습니다.”미야오는 활동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미니멀한 사운드의 ‘미야오(MEOW)’부터 풍부한 감정선을 담은 ‘톡식(TOXIC)’ 그리고 화려함으로 중무장한 ‘바디(BODY)’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왔다.

가원은 “연습생 때부터 다양한 장르와 언어의 곡들을 연습하며 평가를 준비했어요. 회사에서도 음악적으로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연습할 수 있었고, 저희도 그 안에서 즐겁게 여러 스타일을 시도해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런 분위기가 그대로 미야오의 음악에도 이어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양한 콘셉트를 도전하고 소화해 내는 게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해서, 앞으로도 미야오만의 색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미야오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할까.

“‘항상 기대되는 팀’, ‘예측 불가한 팀’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겠어요. 어떤 콘셉트를 해도 우리만의 색으로 풀어낼 수 있는 팀, 다음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게 만드는 팀이 되고 싶어요. 새로운 걸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미야오의 모습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나린)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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