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기초자치단체장들이 1일 일제히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돌입했다. 새 단체장들은 취임 행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민생 현장을 찾거나 시민과의 소통에 무게를 두면서 지역별 핵심 현안인 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미래 100년 준비…AI 선도도시 도약”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그동안 뿌려온 미래 성장의 씨앗을 결실로 맺어 시민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 9기 8대 핵심 정책으로 초연결 콤팩트도시, 피지컬 AI 선도도시, 균형발전 모범도시, 녹색정원도시 등을 제시했다.
특히 GTX-C 인덕원역과 광역철도망 구축,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인덕원 인텐스퀘어 개발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서울대와 연계한 AI 융합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AI 산업을 안양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안양1번가 복합개발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식보다 현장, 민생 행보 본격화”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취임 행사를 대폭 간소화하고 현장 중심 시정에 나섰다.
시는 대규모 초청 행사와 화려한 의전을 줄이는 대신 시민대표들과 함께하는 소규모 취임식을 진행하고, 이후 곧바로 재개발·재건축 현장과 청년·장애인 정책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신 시장은 향후 3일 동안 주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핵심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시정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10조 투자 유치·5철 시대 완성”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30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4년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는 완성의 시기”라며 민선 9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캠프콜번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교산 AI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연세하남병원과 5성급 호텔 건립 등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 3·9호선 적기 개통과 GTX-D 노선 황산 경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을 추진해 ‘5철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영어특화도서관 조성, 출산장려금 확대, 권역별 균형발전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한층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화 구리시장 “민생 안정 최우선…재정 쇄신 추진”
신동화 구리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생은 반드시 살리고 경제는 반드시 성장시키겠다”며 통합과 협치를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신 시장은 현재 구리시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시정 안정과 재정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복지 예산은 축소하지 않는 대신 불필요한 조직과 예산은 과감하게 정비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사무소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토평동 한강변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청년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과 교광명시 “민생·평화·연대 가치로 미래 100년 설계”
박승원 광명시장 “민생·평화·연대 가치로 미래 100년 설계”
박승원 광명시장은 1일 취임식에서 민선 9기 시정 핵심 가치로 ‘민생·평화·연대’를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더 나은 광명, 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향후 4년간 자족경제, 교통혁신, 균형발전, 기본사회, 민생안정, 지속가능도시 등 6대 전략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 KTX광명역세권을 연계해 수도권 서남부 핵심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GTX-D·G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공공교통 체계를 강화하고, 자율주행 셔틀 등 미래형 교통 서비스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 “2030년 전국 최고 명품도시 완성”
김성제 의왕시장은 1일 취임식을 열고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의왕을 완성하겠다”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첨단자족도시 기반 구축, 광역교통체계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보육 환경 개선과 청년 정착 지원 정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의 4년은 의왕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실현해 미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취임 첫날 수해현장 점검…‘프라이드 포천’ 본격 시동”
백영현 포천시장은 1일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내촌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민선 9기 시정의 시작을 알렸다.
백 시장은 이날 왕숙천 재해복구 현장과 내촌면 일대 복구 사업 추진 상황을 살핀 뒤 취임식에 참석해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는 ‘내 삶이 더 행복한 도시, 프라이드 포천(PRIDE POCHEON)’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생활밀착형 정원도시 조성과 K-AI 첨단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교육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조성,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지난 4년간 다져온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포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시점”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원용 평택시장 “민생이 답이다”…환경미화원 만나며 첫 일정 시작
최원용 평택시장은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는 환경미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민생 중심 행정’ 의지를 드러냈다.
최 시장은 취임사에서 “성장의 속도만을 자랑하는 도시가 아니라 성장의 결과가 시민의 삶으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교통·주거·교육·복지·환경·일자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슬로건은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행복한 평택’으로 정했다. 특히 취임 직후 첫 결재로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 TF’ 운영 계획에 서명하며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 추진에 나섰다.
최 시장은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다움의 완성’ 향한 새 출발…미래 100년 준비”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직원이 함께하는 ‘작은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을 시작했다.
신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도시, 과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민선 9기 비전으로 ‘과천다움의 완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의료바이오·인공지능(AI)을 연계한 ‘과천형 AX(인공지능 전환) 클러스터’ 조성과 의과대학 유치, 교육·연구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개선, 아주대병원 건립을 통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녹지와 산책로 확충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신 시장은 “시민과 함께 더 큰 도약과 과천다움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성수석 이천시장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 비전 선포”
성수석 이천시장은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돌입했다.
성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를 키우는 산업혁신과 교통도시 조성, 교육도시 구축, 평생 안심 복지도시 실현 등 8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 미래 성장 엔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또 시정 슬로건으로 ‘통하는 이천, 웃어라 이천’을 내걸고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성 시장은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 이천시민이라는 사실이 최고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누구나 찾고 싶고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중단 없는 연천 발전”…미래 비전 제시
김덕현 연천군수는 1일 취임식을 열고 “연천의 눈부신 미래는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며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군수가 되겠다”며 다산 정약용의 목민관 정신을 군정 철학으로 삼아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2029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 등을 포함한 ‘연천 발전 9대 약속’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4만3000 군민의 열정이 하나로 모인다면 연천의 미래는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며 “중단 없는 연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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