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있다는 이유로 밤 시간대 화장실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아랫집 주민의 쪽지가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최근 아파트 아랫집 주민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손편지를 받았다는 한 작성자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쪽지에는 “아랫집입니다. 2개월 신생아가 있어서 밤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안방) 화장실 사용을 삼가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물 흘려보내는 소리, 샤워하는 소리가 들려 아기가 자주 깬다”며 “정 급하면 거실 화장실을 이용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작성자 A씨는 “부탁이 아니라 강요하는 식이었다”며 “이해와 배려는 전혀 없었고 말투도 예의가 없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사연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아랫집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아기 키우는 게 벼슬이냐”, “화장실 사용 시간을 정해놓고 제한하는 건 무리한 요구”, “양해를 구할 일이지 당연한 권리처럼 요구해서는 안 된다”, “저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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