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준현 “해수부 부산 이전, 정책적 결정 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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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세종청사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으나,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정책적 결정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해양산업 관련 정책 집행을 위한 전담 부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세종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중앙부처 이전이 신중해야 한다며 이 후보에게 해수부 이전 공약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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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세종청사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정책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15일 선거 유세차 세종을 찾은 박찬대 원내대표와 상인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후보가 해양산업, 동남권 발전 공약을 냈는데 그것과 관련한 실질적인 집행 기구가 필요하다.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는 그런 제안을 했다”며 “제 생각이지만 해수부 전체가 부산으로 가는 건 사실 큰 도움은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정책적 결정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4일 부산 유세에서 ‘해수부만큼은 부산에다가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국가 기관은 협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원래 여기저기 찢어놓으면 안 된다”면서도 “그러나 예외 딱 1개, 해수부는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세종사랑시민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앙부처 이전은 국가적 기준을 바탕으로 해야지 졸속으로 추진돼선 안 된다”며 “이 후보는 해수부 이전 공약을 철회하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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