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현지 국감 출석 막는 건 국힘…‘수용 못할 카드’로 정치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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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김현지 실장의 국감 출석을 막고 있는 주체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6개 상임위원회 출석을 요구함으로써 협의가 파탄났다고 강조하며, 이는 정치적 공격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이 국정 운영과 무관한 정치 공세를 지속하고 있음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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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을 막고 있는 것은 대통령실도, 김 실장 본인도, 민주당도 아닌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김현지 실장의 국감 출석을 반대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실장의 운영위원회 출석 여부를 협의하던 중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느닷없이 6개 상임위원회 출석을 요구했다”며 “운영위 출석도 합의가 안 되는 상황에서 아예 수용할 수 없는 카드를 던져 ‘받지 않으면,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존엄 현지를 꽁꽁 숨기려 한다’는 프레임을 만들고자 하는 정치 공세 의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송 원내대표가 6개 상임위에 국감 출석을 요구하는 순간 이 판은 깨진 것”이라며 “김 실장이 실제 국감에 출석하는 것보다, 출석하지 못하게 해놓고 정치 공세를 하는 것이 훨씬 남는 장사가 되겠다는 계산을 마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날조, 패륜, 정쟁을 지속하면서 국익을 훼손하는 혐오 국감, 눈살을 찌푸리는 욕설 국감, 국정 운영과 무관한 스토킹 국감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또 김 실장에 대한 보좌관 시절 재산 공개 요구까지 하고 있는 스토킹 국감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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