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가회동' 박성재 탄핵 기각에 "물증 확보 못한 탓…특검 필요"

헌법재판소가 오늘(1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공모 혐의자에 대한 단죄가 미뤄져 유감스럽다"며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의 헌재 결정은 결코 면죄부가 아니다"라며 "피의자들의 비협조와 미진한 수사로 구체적 물증을 확보하지 못해 파면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오늘 헌재의 결정으로 내란 특검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내란 특검법’은 지난 1월 31일,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