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여파…현대차 울산공장 일시 생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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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파업으로 인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일시적인 생산 차질을 겪었다.

부품 공급업체인 모트라스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주요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저하되었고 일부는 중단되었다.

HD현대중공업도 임금과 단체협상 문제로 파업을 진행하며, 민주노총은 정부의 반노동 정책 폐기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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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파업에 부품 공급 중단
HD현대重 노조도 4시간 파업

지난 11일 올해 첫 파업에 나선 HD현대중공업 노조 <자료=HD현대중공업 노조>

지난 11일 올해 첫 파업에 나선 HD현대중공업 노조 <자료=HD현대중공업 노조>

민주노총 총파업 여파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일시적인 생산 차질을 빚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자회사 모트라스가 이날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부품을 공급받지 못한 현대차 울산공장 5개 공장 대부분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떨어졌다. 일부 생산라인은 가동이 중단됐다.

모트라스는 현대차에 전자장치 모듈을 납품하는 업체이다. 모트라스 노조는 이날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 부분파업에 따른 일시적인 생산 차질이 있었으나 파업이 끝나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노조 간부 200여명만 파업에 참여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도 임금과 단체협상 교섭 난항을 이유로 이날 오후 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지난 11일 3시간 부분파업을 하는 등 올해 첫 파업에 나섰고, 17일에는 7시간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 12차 교섭에서 기본급 월 12만7000원 인상과 격려금 5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사측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거부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오후 울산시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노조법 2·3조(노란봉투법) 개정과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 전면 폐기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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