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입당 신청 평소 ‘10배’…추천인 ‘대법원장 조희대’

13 hours ago 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이후 민주당 경북도당의 입당 신청이 10배 급증했다.

입당 문의가 하루 수백 건에 달하며, 신규 입당자 중 상당수가 대법원장을 추천자로 적는 등 정치재판에 대한 반발이 큰 상황이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도 사법부의 정치 개입에 대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재위·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 후보들의 선거운동 기간 중 잡혀있는 모든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룰 것을 촉구했다.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기재위·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 후보들의 선거운동 기간 중 잡혀있는 모든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룰 것을 촉구했다. [사진 = 연합뉴스]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이후 민주당 경북도당 입당 신청이 평소의 10배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대법원이 지난 1일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2심 무죄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환송한 지난 1일 이후 입당 문의가 하루 수백명에 이를 정도로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입당자 중 상당수가 추천자를 대법원장인 ‘조희대’로 기재하는 등 대법원의 정치재판에 분노해 민주당에 가입하려는 사람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당은 이어 많은분들이 온라인을 통해 입당하고 있지만 당사로 직접 방문해 입당하는 분들도 크게 늘어나는 등 사법부가 정의와 공정을 바라는 국민을 분노하게 하면서 민주당 당원 가입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사법부의 정치 개입에 대한 반감이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사법부는 즉시 정치개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